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최재경)은 내년 6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 단속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와 경북경찰청과 각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선거사범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선거사범 전담반도 편성,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지역별 전담검사도 지정했다.
대구지검은 선거과정에서 가장 심각한 금품 선거사범, 흑색 선전사범 및 지방선거 특성상 빈발하는 공무원 선거개입을 3대 중점 단속 대상 범죄로 엄격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SNS 등을 이용한 흑색 선전사범은 양형기준을 상향하고 정당이나 지위 고하, 당락 여부에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처할 계획이다.
선거관련 신고는 전화(053-740-4570~1, 국번없이 1301)나 홈페이지(http://www.spo.go.kr/daegu)를 통해 하면 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