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인성교육 우수학교, 우수교사 동아리,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구성된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21개를 첫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는 인성교육 우수학교 40개, 우수교육지원청 1개, 우수교사동아리 40개와 교육지원청·지자체·인성교육 중심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거쳐 추천된 학교, 교육지원청, 동아리 및 지역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경남 계동초등학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중심의 수업을 전개하고 학생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화합·나눔으로 행복키움의 날을 운영하고 가정연계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서울 상현중학교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활용한 교과별 인성교육과 생명사랑, 자연사랑을 통한 배려와 나눔 교육 등 다양한 체험 및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실시해 학생의 감성이 순화되고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대전 동산고등학교는 `행복한 학교의 주인은 학생! 사계절 해피엔딩!`을 주제로 다양한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학교교육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산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지방자치단체-지역유관기관 등과 인성교육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인성교육 10대 덕목의 실천과 서부 행복 무지개를 목표로 하여 무지개의 색깔에 따라 인성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인성교육 우수학교, 동아리, 지역단위 네트워크에 대해 인증패 수여 및 사례 발표회를 갖고 우수사례를 모든 학교에 제작·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