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파트서 목매 숨져  17일 오전 7시5분께 대구 달서구의 진천동 한 아파트 안방 화장실에서 A(45)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직장 승진 문제로 힘들어 했다는 유족진술과 외부로부터의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미뤄 볼 때, 신변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60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  17일 오후 3시께 대구 달서구 상인동의 한 주택에서 J(60)씨가 숨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유족은 "J씨가 10년전부터 혼자 살아왔고 3년 전부터 췌장암 치료를 받아왔었다" 고 진술했다.  경찰은 "며칠전 부터 J씨가 보이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겨 신고했다"던 동네 주민과 "혼자 살면서 지병을 앓아 왔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부싸움 중 흉기 휘둘러  남편 숨지게 한 30대女영장  대구 강북경찰서는 18일 부부싸움 끝에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김모(38·여)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밤 10시45분께 대구 북구의 자신의 집에서 남편 김모(44)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이날 남편 김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숨진 김씨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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