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우(29·CJ레이싱)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선정한 올해의 드라이버로 뽑혔다.  황진우는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3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에서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받았다. 5명의 KARA 수상자 선정위원 중 4명이 황진우를 선택했다.  황진우는 올 시즌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챔피언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황진우는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벌어진 시리즈 7라운드를 시작으로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3라운드 등 국내 대회는 물론 중국 천마산 경기장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 해외 원정 라운드 우승까지 싹쓸이하며 한 시즌 4개 경기장에서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올해의 기록상은 조항우(38·아트라스BX), 올해의 오피셜상은 양돈규씨(40)가 수상했다. 권봄이(26)는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을 차지했다.  특별상은 신생 경기장인 인제 스피디움, 페어플레이상은 정연일(32·EXR 팀106)이 각각 결정됐다.  2013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은 CJ헬로비전, 인제 스피디움, EXR코리아, 티빙, FMK, 크루타, 엘이에이지 등이 후원했다. KARA 변동식 협회장은 이날 시상식에 앞서 "새해 모터스포츠의 기본을 살찌우는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 대중 참여 확대, 경기력 향상, 국제 활동 강화, 영드라이버 육성 등을 2014년 4대 핵심과제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2013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 수상자 명단 ▲올해의 드라이버상- 황진우(CJ레이싱) ▲올해의 레이싱팀상- CJ레이싱 ▲올해의 기록상- 조항우(아트라스BX) ▲올해의 오피셜상- 양돈규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 권봄이 ▲올해의 페어플레이상- 정연일(EXR 팀106) ▲특별상- 인제 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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