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정복 장관 주재로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설날 민생안정대책에 대해 논의했다.안행부는 전국 시·도에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사과나 배, 소고기 등 농축산물 28개 성수 품목에 대한 집중적 물가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확대와 배달 서비스, 이용자 쉼터 제공 등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재난관리·응급진료·특별방범 등의 대책으로 국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화재·폭설 등 재난사고에 대비해 상시 재난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하고 귀성객 밀집지역에 대한 구조 및 구급활동을 강화한다. 지방자치단체별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운영 등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체계도 유지할 계획이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국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함께 민생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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