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락(58) 영덕군 기획감사실장이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오는 2월 명예퇴직 한다.최근 명예퇴직을 결심한 김성락 기획감사실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지역을 위해 무한의 봉사를 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가기 위해 명예퇴직을 결심했다”고 명퇴 배경을 밝혔다.김 실장은 1975년 10월23일 영덕읍사무소에서 9급공무원으로 시작해 기획·예산담당을 거쳐 2000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문화관광과장, 남정면장, 총무과장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지역 발전에 매진해 2008년에 지방행정서기관으로 승진했다.그는 공직을 수행하며 군민중심의 행복한 영덕만들기에 앞장서 일하는 `씽크탱크`의 역할을 남다르게 수행해 동료 공무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또 영덕군 다문화가족센터 센터장과 더불어 현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덕지회 이사, 영덕중고 총동창회 부회장, 영덕 JC 특우회장, 국제인권옹호연맹 대구경북본부 부위원장 등과 같은 왕성한 사회 활동을 펼치며 지역내 두터운 인맥을 형성해 왔다.김 실장은 현재 영덕군수 후보 중 한사람으로 거론되며 지역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주자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부인이며 동료공직자로 영덕군 보건소에 근무하고 있는 노해숙(6급) 예방의학담당도 함께 명퇴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김 실장은 “영덕군발전을 위해 일해 온 그간의 공직생활 시간에 긍지와 보람을 느낌은 물론 삶에서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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