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북도당은 4일 논평을 내고 독도현안 기자회견을 경북도청에서 하려했지만 도청관계자에 의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정의당은 논평에서 7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독도 현안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려고 했다고 밝혔다.독도가 가지는 상징성과 중요성을 감안, 도청 브리핑룸 사용을 관계자에게 정중히 요청했지만 발표가 무산됐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정의당은 경북도청이 밝힌 독도의 입장과 다를 수 있다는 이유를 관계자가 불허사유로 밝혔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북도의 독도에 대한 입장과 정의당의 입장이 무엇이 틀린지 자세한 설명도 없었다면서 단지 경북도청의 입장을 비판하는 내용이 실려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유에서 불허했다고 주장했다.정의당 경북도당은 “밝히려던 독도관련 현안에는 비판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지만 정책개선을 주문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무턱대고 이용을 불허하는 것은 대단히 비상식적인 일이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향후 대구시당과 협의해 기자회견 일정을 재차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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