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4일 20억원을 투입해 비슬산자연휴양림 내 노후화된 통나무집과 청소년수련관, 매점 등을 증ㆍ개축하기로 했다.비슬산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달성군은 기존 매점에 3억을 투입, 지상 2층으로 카페 등 휴게공간을 조성한다.7억원이 투입되는 청소년수련관은 기존 건축물보다 규모를 더 확장해 많은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지상 3층의 원룸식 구조로 조성할 계획이다.숙박시설인 통나무집은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총 10억원을 투입, 다음해에 3개동, 2015년 3개동, 2016년 4개동 등 10개동을 최신시설로 증ㆍ개축한다.달성군 관계자는 "낡은 건축물의 증ㆍ개축으로 차별화된 명품휴양공간이 조성되면 달성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