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대상자인 정희경씨(80)가 5일 오후 대구 남구 자택에서 74년 전 고향 함경북도 갑산에서 아버지가 수확한 쌀 한 줌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정 씨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 때 만날 조카에게 쌀 반 줌을 나눠주고 통일이 된다면 자신이 아버지의 무덤에 찾아가 남은 반 줌을 뿌리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뉴스1/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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