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2일 지난해 산하기관과 교직원들의 경북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8억 4123만원의 복지기금을 NH농협 경북본부로부터 전달받았다.
올해 조성된 복지기금은 지난해 7억 9593만원 보다 453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경북교육청은 학생 복지 증진과 교직원 복지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북교육청은 NH농협, BC카드사와 협약을 체결해 경북교육사랑카드를 도입하고 매년 카드 종류에 따라 사용 금액의 0.2%에서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복지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은 최근 3년간 21억 6700여 만원을 조성해 셋째자녀이상 유아학비 지원, 저소득층 학생 급식비 지원 등에 사용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경북교육사랑카드는 교육가족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으로 조성된 복지기금으로 어려운 학생을 돕고 열악한 세입 재원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드 사용을 더욱 활성화해 적립된 기금으로 학생 및 교직원들의 복지 증진 등의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