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학대가 최근 `201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전국 139개 전문대학 중 69개 대학에서 총 545명이 선발됐다.김천과학대는 지정공모 영어권에 3명, 자유공모 영어권 1명, 동남아권에 6명 등 총 10명이 선발돼 국고지원금 총 579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교육부 주관의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중 필리핀의 CDU와의 자유공모 사업 선정은 김천과학대가 처음이다.이번 사업에 선발된 간호학과 3학년 조소영 학생을 비롯한 10명은 해외 현장학습 파견 전까지 어학교육, 전공실무, 국제매너, 인성교육 등 총 110시간의 사전교육을 받게 된다.해외파견은 미국 올랜도 플로리다 인터내셔널 칼리지와 미국 뉴저지 블룸필드대학,필리핀 CDU에서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총 16주간 실시된다.김천과학대는 그동안 실시해 온 전문대학 현장실습 등의 국제교류 행정력을 인정받아 해외파견 대학 중 한 곳인 미국 플로리다 인터내셔널 칼리지의 주무대학으로 선정돼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백혁일 국제교류팀장은 “원어민 강사와의 1:1 맞춤식 강의와 소규모 그룹 수업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매년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돼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적응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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