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이 이달부터 차상위계층까지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희망키움통장을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까지로 확대 시행, 올해 1만8000 가구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차상위 대상 `희망키움통장`은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차상위계층 중 근로사업 소득이 90%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매월 본인이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1:1로 매월 10만원씩 매칭 지원하게 된다.적립기간은 3년으로, 3년 동안 가입하고, 재무·금융 교육 이수할 경우 적립금 약 72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으로 제한된다.올해 신규 회원은 2회로 나눠 모집한다.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10월1일부터 10일까지다. 희망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복지부는 2010년부터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운영했다.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약 2만7000가구가 가입했다. 3년 만기가 도래한 2010년 가입가구의 경우 60%가 기초수급자에서 벗어났고, 93%는 근로·사업 소득이 늘었다.복지부는 올 10월부터는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활근로사업단의 수익금 등을 활용해 매칭 지원하는 내일키움통장의 가입대상도 매출 10% 미만 사회서비스형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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