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외부활동도 잦아지면서 접촉성피부염 환자 역시 크게 늘어난다.접촉성피부염은 외부물질과의 접촉에 의해 생기는 피부염을 통칭하는 것으로, 크게 원발성 접촉피부염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나눌 수 있다.원발성 접촉피부염은 강산, 강알칼리에 노출되거나 매일 반복적으로 쓰는 비누, 세제 등에 의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일반적인 경우에는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물질에 접촉해 발생하며,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일어난다. 원인으로는 금속, 화장품, 비누, 머리 염색약, 옻나무, 은행나무 등이 있다.초기에는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물집이 생기고 가렵다. 이후 만성화되면 피부에 주름이 많아지고 피부각질층이 두터워지면서 갈라진다. 가려움 때문에 자주 긁게 되면 2차적으로 피부감염이 생기거나 더 악화되기도 한다.이 같은 증상에 대해 천월경희한의원 임재홍 원장은 8일 ”접촉성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염을 유발하는 외부물질로부터 노출을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가피한 경우 보호장갑이나 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천월경희한의원에서는 면역 균형을 회복시키는 발효한약 정효탕과 피부를 안정시키는 발효외용약 정효액으로 접촉성피부염을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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