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9시12분께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동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은 이곳이 고향인 김모(38)씨로 밝혀졌다.9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이날 낚시를 하던 조모(26)씨에 의해 발견됐다.앞서 지난달 18일 경기도 부천에서 같이 생활해 온 김씨의 동생은 김씨가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고 있다고 서울 관악경찰서에 가출신고했다.경찰은 김씨가 최근 수술비 마련을 놓고 고민하다 고향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갔다는 동생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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