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법전면사무소, 군청 안전건설과, 법전농협, 봉화경찰서 직원 30명은 지난 11일 우박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전면 소천1리 박경환씨의 배추밭 3ha에서 배추정리작업, 피복비닐 제거 등 영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는 직원들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몸소 체험하고 우박피해농가를 지원함으로써 농업인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박경환씨는 “지난 5월 28일 우박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경찰서와 행정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일손을 거들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법전면은 우박피해 등 기상재해 뿐 만아니라 영농철 일손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향후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