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가 하계 방학기간 동안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간호학과를 비롯한 24개 전 학과에 대해 해외현장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14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기간중 실시하는 해외현장문화체험 연수는 글로벌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췄고, 참가 학생들에게 연수에 필요한 항공료와 체험비 등을 지원했다.지난 6월22일 국방기술행정과의 일본 교토 해외문화탐방 및 국제평화센터 현장체험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학과 200여명이 대만과 일본, 중국 등에서 산업체나 현지 기념관 등에서 다양한 해외현장문화 체험을 했다.또 14개 학과 250여명이 해외현장문화체험을 떠날 채비를 마치고,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일본으로 현장문화체험을 다녀온 채경민(금융부동산과 1학년)씨는 “일본 큐슈지역의 토지이용패턴과 유형별 부동산 개발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에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외국어 실력 향상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식 학생복지처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해외현장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나아가 해외취업문도 노크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