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지난 13일 하계 어학연수단을 중국 해양대학에 파견했다.재학생들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키 위해서다.이들은 4주간 중국 해양대학에서 마련한 전공 관련 강좌 수강, 중국어 능력 향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배양케 된다.중국 해양대학은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맺어 복수학위, 교환학생, 현장학습단, 어학연수단 파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924년 설립된 중국 해양대학은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 위치해 이공학, 의약학, 경제학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온 중국의 명문 대학이다.대구한의대 변귀남 국제교육교류센터장은 “최근 한·중 교류협력이 과거에 비해 더욱 확대되고 시장 개방성도 커지고 있다”며 “향후 對중국 교류확대에 따른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는 지난 4월 일본 후쿠오카 현립대학 교환학생 파견을 시작으로 올해 하계방학 및 2학기에 파견되는 영미권(EKU/UOD), 중국어권 어학연수, 미국 단기 인턴십, 교환학생(EKU/UOD), 싱가포르 취업연계형 프로그램, 미국 H마트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학생들을 선발해 파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