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움통장사업이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된다.경북도는 시군별 가입대상 규모를 고려해 1440가구를 2회에 걸쳐 신규로 모집한다. 1차 모집은 14~23일까지, 2차는 10월1~10일까지 실시한다.`희망키움통장(Ⅱ)`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정과제이다.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근로하고 있는 최저생계비 대비 소득이 120%를 초과하지 않는 차상위계층 중 근로사업 소득이 90%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매월 본인저축액 10만원에 대해 근로소득장려금을 1대1로 매칭해 자산형성을 지원한다.가입가구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간 통장을 유지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에 정부장려금 360만원을 지원해 평균 720만원 수급이 가능하다. 희망키움통장(Ⅱ) 적립금은 재무교육과 사례관리에 참여하고 3년 만기시에 지급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 기술훈련, 소규모 창업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차상위가구는 신분증과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근로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재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부, 급여명세서, 소득세납세증명원 등)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도는 2010년부터 일하는 수급자의 근로 유인을 높이고, 탈수급률을 지원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지원 프로그램으로서 `희망키움통장(Ⅰ)` 사업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현재 2177가구가 가입해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박의식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희망키움통장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찾아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저소득층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