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 및 에너지 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하절기 에너지 절약 계획`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적정 실내온도 준수 및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사용을 제한하는 정부 조치에 발맞춰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실내 냉방온도는 28도로 제한하고 전력 피크시간대 전기 사용 자제, 건물별·층별 냉방기 순차 가동, 근무시간 외 전기제품 전원 차단, 사무기기 대기전력 차단 등 대책을 시행한다.또 에너지 절약 컨설팅반을 운영해 다음달 29일까지 지역교육청과 각 학교를 대상으로 전기사용량 및 최대 피크전력 분석을 실시, 에너지 절약 추진현황 및 실태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다만 각 학교의 교실과 도서관 등의 실내온도는 학생과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기관장이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박만태 재무정보과장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여름철 전력 위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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