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14년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가 오는 17~19일까지 일산(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제1전시관 3, 4홀)에서 열린다.이번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학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자유학기제 등 우수교육사례들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전국 각 지역에서 참가하는 우수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소개해 행복교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2014년 박람회는 `꿈·끼·행복` 주제 이외에도 오는 2016년 전면 실시 예정인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도입 등을 위해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의 정책관을 별도 운영, 교육안전 체험관도 운영한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2010년 7월 우동기 교육감 취임 이후 `꿈과 행복을 주는 일류 대구교육`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행복학교 도입·운영, 교육기부를 통한 예·체능교육 강화등을 통해 대구가 행복교육의 수도로 자리매김 하도록 다양한 행복교육정책을 선도해 왔다. 행복학교 지정 (11년) 1개교 → (12년) 3개교 → (13년) 13개교 → (14년) 16개교 예·체능 과정 운영(14년) 중점과정 4개교, 거점과정 4개 과정, 위탁과정 2개 과정, 또한 2014년에는 전국 최초로 5대 역량과 10대 가치를 추구하는 ‘행복역량 기반 교육’을 도입해, 행복교육의 이론적 근거와 정책추진 방향을 체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대 역량(10대 가치) 신체적 역량(건강·체력) 정서적 역량(긍정·도전) 사회적 역량(소통·배려) 도덕적 역량(정직·자율) 지적 역량(통합·창조),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대구교육청은 2014년에 동변중학교 등 4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전 학교의 30%(전국평균 20%)를 희망학교로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교육부의 계획보다 1년 앞당긴 오는 2015년에 전 중학교에 자유학기제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러한 노력과 대구 행복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교육청은 2014년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의 주관 교육청으로 선정, 행사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 신청을 한 10개 학교(유치원) 모두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박람회에 참가 학교로 선정됐다.(66개 선정/116개교, 1.84:1),2014년 오는 17일 오후2시 시작되는 공식 개막식에서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해 우동기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2014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는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교육을 꽃 피우는 전국 곳곳의 교육현장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월성초등학교의 학생, 학부모, 선생님 70여명은 교육기부와 방과후활동 등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플루트오케스트라 연주로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그리고 박람회 기간 중 신암중 사물놀이, 경진중 에어로빅, 원화여고 관현악 오케스트라, 현풍고 밴드 플러스 판토마임, 남대구초의 보드게임 및 경상고의 공명현상 과학체험 등 특색 있는 공연도 선보인다.한펀 박람회에 참여하는 주제별 학교를 살펴보면, `자유학기제`에 신암중과 성곡중, `꿈을 키우는 학교`에 경진중과 경상고·현풍고·보건학교, `끼를 살리는 학교`에 월성초와 원화여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에 일성유치원과 남대구초가 참여하게 되며 박람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 www.happyschoolexpo.net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