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2014년도 폭염대응 종합대책과 여름철 건강관리 매뉴얼`을 마련, 지역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대책에는 폭염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교육청 및 각급학교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상시 비상연락체계 유지, 폭염특보 발령 시 단축수업·휴업(교) 및 체육활동 등 실외·야외활동 자제 등 단계별 대응 조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 발송,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피해예방법 등에 관한 교육 실시, 휴업 시 맞벌이 부부 자녀에 대한 자율학습 지도대책 수립 등을 포함하고 있다.특히 폭염특보 발령 단계에 따라‘폭염 주의보’발령시에는 단축수업 검토, 체육활동 등 실외ㆍ야외활동 자제, 학교급식 식중독 주의 조치를 취하고,‘폭염 경보’발령시에는 휴업(교) 검토, 체육활동 등 실외ㆍ야외활동 금지, 등ㆍ하교 시간 조정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사전 판단 등의 예방적 노력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와 학생 건강보호 대책을 강구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권전탁 교육정책국장은 각급 학교에서 폭염피해 시 신체반응과 질병의 특성, 응급처리 요령, 환자 발견 시 구조요청 요령 교육 및 학교급식 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재점검토록 하는 등 폭염에 대비,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활동을 강화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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