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양서파충류 서식지의 보고(寶庫)인 대명유수지에서 도로변으로 이동하여 로드킬 당할 위험에 처해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맹꽁이 구조활동을 위해 어린이 구조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맹꽁이를 살려라” 어린이 구조체험단 일정은 7월29일, 7월31일, 8월7일 3차례에 걸쳐 실시된다.맹꽁이 살리기 어린이 구조체험단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이동하는 맹꽁이를 구조하여 안전한 서식처로 방사하고 대명유수지에 서식하는 맹꽁이와 야생생물에 대한 생태적 특성을 배우며, 야생동·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달성습지 트래킹 및 대구수목원의 견학으로 진행된다.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은 대구환경청 누리집(http://www.me.go.kr/daegu/)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E-mail(hyuni5227@korea.kr)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21일 까지이며, 선착순 30명 모집이다.누리집 접속→ 알림마당 → 공지·공고 →참가신청서 다운로드하면된다.대구환경청은 맹꽁이 구조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멸종위기종 보호의식의 확산 및 인간과 야생생물의 조화로운 공존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