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김주하 은행장은 7월에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인천, 충남지역 중소기업 방문에 이어 17일에는 대구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등 지역 중소기업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 김주하 은행장 취임 이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농협은행은 거래기업들의 호평을 받으며 약 7개월의 짧은 기간에 기업여신이 51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2조 2천억 원 성장하였다. 이런 성장배경에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약으로 저리의 중소기업자금 지원, 신보·기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 대기업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펀드 운영 등 각종 중소기업 우대서비스가 있다.NH농협은행은 기술경쟁력 보유 중소기업을 위한 `NH기술형창업중소기업대출`, `중소기업동반성장론`등 전용대출상품 마련과 중소기업청과의 포괄적 업무협약을 통한 자금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김 행장은 17일 대구 달성군 논공읍에 위치한 냉연제품 및 비철제품 가공업체 ‘정안철강(주) 대표 정영출’을 찾아가 업체 관계자들과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등 농협은행에 대한 기업체의 건의사항을 듣고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중소기업이 살아남기 힘든 도시 대구에서 정안철강이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해외 시장 개척과 첨단 제품의 연구 개발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미래의 풍요로움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이 언제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김 행장은 기업체를 방문하기 전 대구영업본부 영업점장들을 소 집해 특별강연과 간담회를 갖고 “상반기에 모든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사업 전반이 고른 성장을 보였고, 하반기에도 부실여신 관리와 수수료 사업추진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영업점 실적은 영업점장의 능력에 따라 좌우되고, 영업점장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슬기’,‘열기’,‘온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