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인간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단 하루라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학업이나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고, 오랫동안 지속되면 ‘말라 죽는다’라는 말처럼 제대로 된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중요한 잠, 어떻게 자는 것이 좋을까? 이에 키성장 클리닉 키네스 강남점 박해찬 원장은 “잠은 너무 많이 자도, 혹은 너무 적게 자도 좋지 않다”며 “보통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권장하는 이유는 사람이 가진 신체리듬이 원활하게 돌아가게 해 호르몬들이 적재적소에서 작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고 ‘적당한’ 수면을 취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잠은 ‘얼마나 자느냐’ 보다 ‘언제 자느냐’가 중요하다. 성장호르몬, 피부재생 등에 도움이 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가 수면시간의 적기이기 때문이다. 잠자리 체조는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면서 신체 각 부위에 약 10초동안 힘을 준 후 천천히 이완시키는 것을 3~4회 반복하며 스트레스와 긴장을 날려버리는 간단한 체조법이다. ▣잠자리 체조를 따라 해보자. △팔 다리 뻗어주기 잠자리에 누워서 팔과 다리를 10초 동안 힘껏 뻗어준다. 3회 반복하고 다음 동작으로 넘어간다. △허리 붙였다 들어주기 허리에 힘을 주어서 등을 바닥에 10초간 붙였다가 10초간 힘껏 들어준다. 3회 반복하고 다음 동작으로 넘어간다. △무릎잡고 상체 들기 한쪽 다리를 굽혀서 깍지를 낀 손으로 무릎을 잡고 상체를 들어 10초간 가슴에 붙인다. 2회 실시한 후 반대편 다리도 번갈아서 실시한다. △다리 굽혀 엉덩이 들기 양 다리를 굽혀 세우고 팔은 바닥에 지지한 채 엉덩이를 10초간 들어올린다. △한발 세우고 발차기 한쪽 다리는 굽혀 세우고 반대쪽 다리를 편 채로 힘차게 차올린다. 10회 반복하고 반대쪽 다리로 바꾸어서 실시한다. △허리 붙였다 들어주기 허리를 자리에 10초간 붙였다가 힘껏 들어주는 2번 동작을 3회 반복한다. △팔 다리 뻗어주기 팔과 다리를 기지개를 펴듯 뻗어주는 1번 동작을 2회 반복한다. 무더운 여름, 잠자리에 들기 전 가벼운 잠자리 체조로 긴장도 스트레스도 모두 날려 버리는건 어떨까. 10분의 투자로 건강하고 깊은 7시간의 수면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