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산물유통센터(소장 진동일)가 21일부터 햇사과 첫 수매에 들어갔다.영주시에 따르면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23일 이마트와 농협유통 등 대형유통점에 10㎏들이 400상자를 출하한다.이번에 출하되는 아오리는 이른 봄 개화기 고온현상으로 수확시기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졌다. 과일 비대기때 적절한 일조량으로 인해 크기는 평년과 비슷하다. 20㎏들이 한 상자당 가격은 5만~6만원선 정도이다.영주농산물유통센터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이마트에서 쓰가루 특판행사를 개최해 소비자들에게 햇사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기간중 5억원(160t)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영주지역 조생종 재배면적은 약 1140㏊(전체면적의 30%)로 연간 2200t을 생산된다. 시 관계자는 "영주는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라며 "영주사과는 한국능률협회로부터 8년 연속 웰빙인증을 취득하는 등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사과"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