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3일 나노융합기술원에서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이 위탁 운영하는“2014년 전반기 특성화고 대상 나노융합기술인력사업”수료식에서 도내 특성화고 12개교의 35명이 수료했다.특성화고 대상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은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나노공정·장비 교육과정을 개설해 나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특성화고 12개교에서 우수 학생 65명(전반기 35명, 하반기 30명)을 선발, 포항공과대 나노융합기술원에 위탁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나노융합기술교육과정으로 이론 및 기초실습, 집중실습 멘토링으로 진행되고, 나노융합기술원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나노 장비를 활용해 20여명의 석, 박사들과 연수생이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밀착형 멘토제로 연수교육을 실시한다.또한 상시 진로상담 실시, 모의면접, 이력서 코칭 및 취업캠프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체 맞춤형 교육으로 졸업 후 전원 취업이 될 수 있도록해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 각 60명씩 전원이 취업했다.김정숙 과학직업교육과장은“경북교육청은 특성화고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연수시키는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을 적극 지원해 학생에게는 취업 희망을, 기업체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졸 성공시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