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계명대 2014 체험! 열린대학’ 행사가 23~24일 이틀간 계명대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 일대에서 열린다.대표적인 고교생 대학문화 체험행사로 자리 잡은 ‘체험! 열린대학’은 고등학생들이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전공 탐방, 전공교수 간담회, 시범 강의, 실험 및 실습 견학, 선배와의 만남, 학교 소개 및 입시특강 등 입시 준비와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경북과 울산, 경남 등 영남권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방학 때 개최하고 있다.행사는 고교 2학년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인 진로·진학설계를 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고교교육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열린다.23일은 울산과 경남지역 17개 고교 600여 명이, 24일은 경북지역 18개 고교 700여 명 등 총 35개 고교에서 14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이 미리 신청한 학과를 직접 방문하면 전공 교수의 안내에 따라 전공 교육시설을 견학하게 되고 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뿐 아니라 본인이 원할 경우 적성과 학업계획을 고려한 진학상담도 받을 수 있다.또 선배와의 대화나 캠퍼스투어, 열린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돼 있어 대학캠퍼스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학교 측은 참가학생 전원에게 교통편과 기념품, 간식을 제공하며 참여 교수,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계명대 강문식 입학처장은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체험 열린대학’ 행사는 창의적 체험활동 평가 도입 등 교육정책과 맞물려 타 교육기관에서 행사 자체를 벤치마킹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공 탐방과 문화 체험을 통해 자신의 학업진로를 미리 설계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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