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4일 ‘경산지식산업지구’를 국책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를 모색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대구경북연구원에 투자유치전략 수립용역을 의뢰, 경산지식산업지구만의 차별화된 투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당초 경산지구는 2008년 학원연구지구로 지정됐지만 국책사업 유치로 지난 2010년 7월 건설기계부품 및 첨단 메디컬신소재 산업지구로 개발계획이 변경됐다.용역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이런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과 지구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전략 수립를 위해 추진됐다.지난 2012년 3월 경산지식산업개발(주)로 사업시행자 지정 이후 토지보상이 진행 중으로 7월부터 국책사업 기반시설 부지 우선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오는 2015년 상반기 1단계(건설기계, 부품 특화단지 조성) 일반산업용지 분양에 들어간 뒤 2018년 말 2단계(첨단메디컬신소재 테스트 베드 조성) 착공을 하고 오는 2022년까지 완료예정이다.대구경북경제구역청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얻은 투자유치 해법을 통해 지역의 성장엔진을 풀가동, 기업을 움직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지렛대 역할을 담당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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