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 운전자금 13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제품판매 부진, 수익구조 악화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추석 자금을 원하는 기업은 8월 1일부터 6일까지 시청 투자유치과에서 접수하면 된다.융자지원 대상은 김천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제조업(자동차정비업, 폐차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운영업, 폐기물수집처리운반업, 엔지니어링업 등이다.매출액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14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할 수 있다. 시는 대출이자 차액 5%를 보전한다.여성기업, 장애인 기업, 타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업체, 중앙단위 시상에서 장관 이상 수상업체는 매출액과 관계없이 5억원까지 우대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투자유치과(054-420-62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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