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드림스타트 어머니봉사단은 지난 1일 관내 재가노인지원시설인 수경기억학교를 방문해,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마사지와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펼쳤다. 드림스타트아동의 어머니로 구성된 네일아트봉사단은 2013년 9월에 처음 발족해, 지금까지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며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이 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자원봉사자 10여명은 어르신들의 손을 정성껏 마사지해 드리고, 매니큐어로 손톱을 예쁘게 색칠해드려, 할머니들이 소녀처럼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의 보람을 진하게 느꼈다. 네일아트 봉사를 받은 어르신들은 “내 평생 이렇게 고운 손톱을 해 본 적이 없다”면서 “늘그막에 선생님들이 손톱을 이쁘게 칠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