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조한 게임기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김(여·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5월 중순 대구 북구 고성동의 한 건물에서 불법 개조한 게임기를 들여놓고 특정 손님들을 대상으로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김씨는 북구청에 자신의 명의로 인터넷 컴퓨터 게임시설 제공업으로 등록하고 실제로는 손님들에게 사행성 도박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