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지난 26일 이노베이션경영(MO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노베이션경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4명의 수강생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체험 학습에 나섰다. 지난 27일부터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실리콘밸리 체험 프로그램 기간 동안 MOI 수강생들은 글로벌 IT기업 인텔, 시스코, 구글 캠퍼스, 휴렛팩커드 차고 등을 방문해 실리콘밸리의 역사와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예정이다.또 오라클의 서권 기술연구원을 만나 기술기반 창업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 센터로 유명한 GSV Labs을 찾아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특히 스핀 잇의 저자 조성문 전 게임빌 공동창업자를 비롯해, 혁신적인 기업문화로 잘 알려진 넷플릭스의 신성식 플랫폼 엔지니어 등 현지 벤처창업가 7명을 초청, 실리콘밸리 창업 이야기 및 기업 문화를 주제로 창업 특강도 진행한다.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실리콘밸리 현장을 체험한 수강생들이 개인 미션 수행을 통해 창업 신규 아이템 발굴 및 실현가능성 점검 등 최종 평가를 갖는다.DGIST 이공래 교수는 “이번 실리콘밸리 체험 프로그램은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를 통해 이노베이션경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DGIST MOI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기술기반 창업을 통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지향하는 비슬밸리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