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관광공사는 최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주춤한 관광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오는 30일 공사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대청결 운동’ 행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열리는 ‘보문호반 달빛걷기’를 앞두고 관광객과 행사 참가자들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보문단지를 보여주기 위해 공사 임직원 모두가 나선 것.공사 임직원들은 보문관광단지를 돌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단지내 공중화장실과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막소독을 겸한 방역작업도 가졌다.홍콩, 중국 현지 박람회를 비롯해 외국인 대사관 가족 및 외신기자,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한 팸투어를 잇달아 가지는 등 메르스 종식 이후를 미리 대비하고 있다.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지금은 모두가 힘을 합쳐 메르스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될 때로 관광공기업인 공사는 청결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경북관광 홍보에 전력을 다해 돌아선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을 되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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