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23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개최한 경북지역 바이오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435만달러 상당의 높은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2014년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내츄럴씨앤에프 외 22개 기업체 관계자와 중국 10개사 12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총 8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특히 새재마루는 스노우화이트, 홍삼 세안제, 수면팩 등이 큰 호응을 얻어 60만 달러의 높은 상담성과를 거뒀으며, 매일푸드는 죽염김의 중국 월마드, 홈플러스 등에 15만 달러 납품 조건을 조율했다.연구원은 상담회 실적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들의 상담성과가 실제 계약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택관 원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매출 하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기업들에게, 이번 상담회가 새로운 판매확대와 매출신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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