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외국인 공장 기숙사에 침입해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방모(44)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지난 8일 오전 4시께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의 한 외국인 공장 기숙사에 침입해 현금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5월4일부터 최근까지 총 11회에 걸쳐 69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방씨는 달성군 일대를 돌며 문이 잠겨있지 않은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를 주요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