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는 지난달 30일 경북 공무원교육원에서 경북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안전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박동균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최근 세월호 사태와 메르스 등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각종 재난사례들의 특징과 원인을 설명하고 공직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위기관리의 기초개념, 대응요령 등을 미국과 일본의 사례와 비교하며 설명했다.특히 우리나라는 ‘설마 설마’, ‘빨리 빨리’라는 안전의식 부재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원칙과 매뉴얼을 중심으로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실제 위기가 발생했을 때 잘 적용할 수 있는 위기관리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박동균 교수는 현재 한국경찰연구학회장 및 사단법인 국가위기관리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찰청 인터폴 국제심포지엄 기조연설, 경찰 인사구조 개선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와 대구MBC 시사토크 출연, 패트롤맘 대구시지부 특강, 2·28민주시민아카데미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