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달 30일 교내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배광식 북구청장,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국회의원, 하병문 북구의회 의장, 김경애 북구여성단체 협의회장, 김형섭 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등 내외귀빈과 북구여성문화대학 교육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북구여성문화대학 23기 수료식’을 가졌다.수료식은 김형섭 평생교육원장의 북구여성문화대학 경과보고 및 수료증수여, 공로자시상과 배광식 북구청장의 격려사, 하병문 북구의회 의장의 축사, 홍의락 국회의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대구과학대는 지난 2월 북구지역을 대표해 북구청으로부터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월 1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약 3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과목별 저명인사 및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양경제강좌 ▷생활예절 ▷사회복지시설견학 ▷도자기제작체험 ▷전통음식 및 천연염색 체험 ▷시티투어 등 총40시간의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에서 상대적으로 침체된 북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필요하다”며“수료생 여러분이 침체된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회복에 큰 힘을 발휘하는 선도세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형섭 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경험한 학습이 자기계발의 열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가정과 이웃, 지역을 위하는 아름다운 여성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북구여성문화대학은 대구시 북구청이 북구 여성들의 사회교육을 통한 교양함양과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1996년에 첫 문을 열었으며, 대구과학대학교는 2005년부터 북구청과 관학 협약을 맺고 위탁교육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총 3600여명(1기부터 누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