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차세대 한국의 수출경제를 이끌어 갈 ‘2015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쌍용머티리얼㈜, ㈜엔유씨전자 등 대구 2개사, ㈜메가젠임플란트, 아진산업㈜, ㈜원익큐엔씨 등 경북 3개사 (전국30개사)를 선정했다.지난해 10월 발표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책’에 따라, 그간 중기청과 산업부에서 각각 운영해 오던 월드클래스 300과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합하고, 올해 처음으로 지원 대상 기업을 공동 선발했다.세계적인 기업으로의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지닌 기업 선정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지난 4월 말부터 50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및 평판검증, 종합평가의 4단계 심층 평가를 실시했다.이번에 선정된 지역 5개사는 세계적인 수준의 히든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R&D지원(최대 5년간 75억), 해외마케팅(최대 5년간 3억5000만원), 자금, 인력 등 향후 10년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경북 지역의 5개사가 새롭게 선정됨에 따라, 우리지역의 월드클래스 300 기업은 총 32개사(전국 186개사)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다.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그동안 대구경북 지역에서 선정기업을 많이 배출한 원동력은 대구시와 경북도의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기업 발굴 및 육성의 결과다”며 “지역의 히든챔피언 후보기업들이 최근 침체된 지역 수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