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원형)가 메르스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5일 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대경본부는 칠성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구입한 물품을 천광원, 희망하우스 등 지역소외계층에 전달했다. 각 지사별로 자체 장보기 봉사활동이 진행돼 한국전력 경산지사(지사장 최상조)도 지난 2일 경산시장을 방문, 물품을 구입하고 물품을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량기부했다.또 서대구지사(지사장 이하원) 봉사단은 대명시장에서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하고 물품은 서구와 남구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한전 측은 “메르스 예방을 위해 열화상진단장비를 동대구역과 남구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 운영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기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