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허위 광고로 어르신 등에게 의료기기 등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5일 포항 남부경찰서는 어르신과 여성들에게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는 허위광고로 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업주 A(45)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포항시내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노인 및 부녀자 350여명에게 인증되지 않은 식품 및 알카리 이온수기, 온열 운동기 등 총 21개 품목 2억5000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경찰은 일명 ‘떴다방’이라고 불리는 홍보관에서 물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노인상대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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