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경북전문대학교 국제교육센터가 지난 3일 공학3관 2층 어학강의실에서 ‘2015학년도 하계 글로벌캠프 출정식’을 개최했다.대학은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하계와 동계에 시행되는 글로벌캠프는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1인 최대 약 1000만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아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하계 글로벌캠프는 미국, 필리핀, 중국 등 3개 국가에서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해외실습학기제는 싱가포르에서 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선발된 56명의 참가 학생들은 지난 6월22일부터 7월3일까지 2주간 현지프로그램과 연계된 △외국어 교육 △학습활동 △안전교육 등 외국어 역량과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될 수업과 팀별 수행과제 발표 등 활동을 가졌다.이들은 필리핀 클락의 GS어학원(7월3일부터 8월1일까지 4주), 싱가포르 SAA어학원(8월3일부터 8월28일까지 4주), 미국 버클리 대학 어학연수기관(ESI)(7월5일부터 8월15일까지 6주), 중국 상해사범대학교(7월8일부터 8월9일까지 4주)에서 진행되는 하계 글로벌캠프에 참가, 어학연수 및 해외의 유수기관 견학, 전공유관 실습, 봉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특히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파견되는 학생 14명은 현지에서 6.25 참전용사 기념비 착공식에 초대돼 우리나라 대표로서 행사 중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그간 대학은 글로벌캠프를 통해 해외현지의 6.25참전용사를 찾아 봉사물품을 전달하고, 식사자리 등을 마련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우리나라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에 이번 행사의 참여는 매우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2학기부터 해외실습학기제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현장직무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싱가포르 입국 전 필리핀 4주, 싱가포르 입국 후 4주 동안 집중적으로 어학연수를 실시, 현장 직무에 관한 외국어 어학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해외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