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일 올여름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한전 대구경북본부는 올 여름 대구경북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6일 밝혔다.한전 대경본부에 따르면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8월 2-3주 8090만kW 수준으로 예상되나, 이 시기의 공급능력은 8830만kW로 740만kW 가량의 안정적인 예비력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엘니뇨 현상으로 기온변동성이 커지는 등 수급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322만kW의 추가 예비력을 확보하고 예기치 못한 변수로 인한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315만kW의 비상단계별 대책도 마련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대구경북의 여름철 역대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 7월 24일 15시에 850만kW를 시현했고, 전국 최대전력의 11%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한전 대경본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5-6월 두 달 간 전력수급대책 사전점검을 시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