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영웅인 고 이근석 장군의 서거 65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9일 공군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다.고 이근석 장군은 공군 창군 7인의 멤버 중 한 명으로 공군 최초 비행단장을 역임,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 공군의 첫 전투기인 F-51 무스탕을 미국으로부터 직접 인수해 최초로 출격작전을 개시했다.전쟁 발발 직후 직접 선봉에 나섰던 이 장군은 안양 상공에서 적 전차를 공격하던 중 피격되자 그대로 전차로 돌진, 전투기와 함께 살신성인했다.이날 행사에는 공군참전유공자회 대구지부 회장 김용수 예비역 소장을 비롯해 회원 140여 명과 대구지방보훈청장, 공군군수사령관, 공중전투사령관, 11전투비행단장 등 대구기지 지휘관·참모를 포함 총 290여 명이 참석한다.한편 고 이근석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53년 사천기지에 건립됐던 장군의 동상은 1962년 5월 대구기지로 이전됐으며, 이후 장군의 기일을 전후해 동상 앞에서 매년 추모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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