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문화원과 주한 이란대사관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가 주관하며 대구시, 대구시의회, 대구시 서구, 대구시 서구의회, 금복문화재단, ㈜알리앙스,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가구아마존, 뷰티인 미용학원이 후원하는 한국·이란 수교 53주년 기념 문화교류행사가 오는 20일 대구시 서구문화회관 내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각각 개최된다.8일 서구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한국과 이란의 전통의상 패션쇼는 한국의 박효희 디자이너가 제작한 다양한 형태의 한복과 이란의 화려한 전통의상 및 생활의상으로 1시간여동안 진행된다. 또 패션쇼에는 동부민요 박수관 명창이 출연해 축하공연으로 `영남 들노래`를 노래한다.패션쇼와 함께 열리는 ‘대구, 페르시아를 만나다 展’에선 이란의 전통 물품인 ‘세밀화’, ‘칠기제조’, ‘핸드 프린트 직물예술품’, ‘목공예품’, ‘다양한 금속공예품’, ‘에나멜 세공예술’, ‘서예’, ‘전통의상’ 등 다양한 페르시아의 전통공예 예술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와 영사 및 대사관 관계자와 주최, 주관사의 관계자 및 패션모델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