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행자부 지방행정 연수원의 중국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했다.불의의사고로 순직한 故 정광용 (51·농촌개발과 시설5급) 사무관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지난 6일 인천공항에 입국한 故 정사무관의 유해는 이날 오후 7시쯤 대구의료원에 도착했다. 부친에 의해 대구의료원201호에 빈소를 마련한 故 정사무관의 조문은 이날 저녁 9시경 부터 진행됐다.누구나 살면서 생과 사의 갈림길 한번은 서게된다. 기자가 취재를 위해 오랜시간을 도청에서 근무하지는 않았다. 우연한 기회에 마주한 다수의 취재처 가운데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故 정사무관의 생전모습은 옛 동료들의 입에서 하나같이 업무능력이 우수하고 남다른 기획력을 갗춘 유능한 공무원으로 칭찬받고 있었다.혹자는 말한다. 고인에 대한 많은 견해를 그것은 고인에 대한 절대적 불손이다. 누구나 이러한 상황에 맞닥드리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살아생전 공무원의 신분으로 열심히 충실히 근무한 고인의 행적은 누구도 평가할 수 없다. 또한 평가해서도 안된다.지난 8일 오전 8시30분에 엄수된 고인의 영결식은 너무도 안타까운 장면이었다.고인의 장례기간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과 여러 지인들의 애도어린 조문이 있었다.지난 7일 경북도에서 보내온 보도자료에 있던 한장의 사진 속에 담겨진 도지사를 잡고 오열하는 故 정사무관 미망인의 그 모습을 보며 실로 마음이 뭉클했다.평소에 일면식이 없었으나 졸지에 우리 곁을 떠난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이 일순간 북받혀 올랐다.지금은 생과 사의 경계를 넘어 故 정사무관은 우리곁을 떠났다.오늘도 국민을 위해  묵묵히 공무를 수행하는 대다수 공무원들은 각자가 맡은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직분을 수행하고 있다.이제 고인은 많은이의 슬픔과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정든 도청떠나 영어의 몸으로 우리곁을 떠났다.경북 의성출신으로 1984년 경북 영주시에서 9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고인은 2010년 11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이후 2013년 3월 경북도 농촌개발과로 부서발령을 받고 올 2월 장기교육대상자로 올라 중견리더 과정에 참가 하던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것이다.故 정사무관은 유명을 달리한 지금도 경북도청 내에서 대표적인 ‘기획통’ 공무원 인것으로 회자되고 있다.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故 정 사무관은 이명박 정부시절 경북도 내 4대강 사업에 적극참여했으며 울릉도등 도내 시·군 근무경력과 농촌개발과 등 국책사업이 많은 곳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훌륭한 공직자였다.생전에 고인을 아는 동료들은 “일에 있어 추진력이 강하고, 업무능력이 뛰어나며 직원들에게 자상하고 융화있게 일에 임하는 일꾼 이었으며, 공직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사람” 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故 정사무관이 떠나는 것을 아쉬워 하듯 가뭄끝에 모처럼 내린 단비가 대지를 흠뻑 적셔 우리를 위로하고 있다.가뭄을 해소하고 떠난 고인에 대한 아쉬움과 애통함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이제 안타까움 속에 고인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정든 도청을 떠났다.떠난이의 슬픔은 잊고 남아잇는 우리는 고인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마음으로 신도청 시대의 힘찬 출발을 다시 시작 해야한다.졸지에 유명을 달리한 故 정서기관을 진심으로 깊이 깊이 애도하며 고인의 영전에 반드시 후생선처(後生善處) 의 길을 기원드린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