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이 의료봉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온 공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8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단 창립 38주년과 봉사단 발족 10주년을 맞아 이날 공단의 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북대병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이에 앞서 경북대병원과 공단대구지역본부는 2013년 7월 최첨단 의료탑차를 이용해 무료진료를 펼치는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 협약을 체결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사 활발한 의료봉사를 진행 중에 있다.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30여 가지의 최첨단 의료장비가 갖춰져 있는 의료탑차로 현재까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0여곳을 다니며 총1158명의 사람들에게 무료진료를 펼쳤다.조병채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의 국립종합병원이 앞장서고 노력해야 한다”며 “공단과 손을 잡고 의료봉사의 모범이 되도록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적극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이태형 본부장은 “경북대병원의 우수 의료진이 참여하게 돼 소외계층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며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봉사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