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8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전국 72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3개 평가지표와 5개 모니터링 지표로 이뤄졌다.경북대병원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여부,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등 진료의 구조, 과정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종합점수 99.5점을 크게 웃도는 최고의 성적을 받았다. 이로써 3년 연속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또 병원은 최근 대한신장학회에서 말기신부전환자의 의료서비스 질 관리 및 건전한 인공신장실 운영을 위해 시행한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아 앞으로 3년간 학회에서 부여하는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인증평가는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통해 의사 1인당 투석횟수와 간호사 1인당 투석횟수를 조사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를 통해 경북대병원은 참여한 인증병원 중에서도 양질의 투석치료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인증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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