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도와 함께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경북지역 가공식품 수출업체 및 정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8일 본부는 연초 aT에선 시·군별 식품수출업체와 수출단지 등으로부터 수출컨설팅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요업체와의 상호협의를 통해 컨설팅 세부분야를 정하고 관련분야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해 심도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본부에 따르면 7일에는 최근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서상주농협 대미포도수출단지를 대상으로 수출포도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에 자체 수출브랜드제작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 오는 13일에는 상주지역 복숭아수출단지인 상주복숭아친환경영농조합을 대상으로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출복숭아 안전성관리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aT와 경북도는 7월 말에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가공식품 수출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