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7일 퇴직공무원에 대한 정부 훈포장을 전수하고 재직기간 중의 노고에 대해 치하했다.지난 연말 명예퇴직자 11명 및 올해 6월말 정년 퇴직자 10명 등 21명의 정부훈포장대상자 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실에서 환담과 격려 후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간부공무원이 배석한 가운데 훈포장 전수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로지 평생을 바쳐 오로지 한 길을 걸어 온 선배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이 시작하는 제2의 인생도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면서 시정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전 이화준 전 자치안전국장은 “시정에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렇게 떠난 사람을 잊지 않으시고 불러 환대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퇴직해보니 공무원의 눈으로는 보지 못했던 시민의 바람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됐다”면서 “남은여생도 영주시의 발전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