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의 출석요구로 진행되던 그동안의 교통사고 조사가 조사날짜를 예약하는 방식으로 반대가 될 전망이다.12일 경북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나 음주·무면허로 단속된 피의자가 조사받기를 원하는 날짜를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고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중심’의 교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교통조사 예약시스템은 인터넷 이파인(eFINE, 교통범칙금인터넷 납부 교통조사예약 시스템)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 가능하며 자신의 사건담당 조사관 및 조사 가능일을 조회 예약신청(변경가능)하면 된다.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경우 해당경찰서 교통조사계로 전화해 구두로도 예약신청·변경이 가능하다.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교통사고 조사날짜를 조사관의 일정에 맞춰 실시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상주경찰서를 시작으로 포항북부경찰서 등 7개 경찰서에서 확대 실시했다”며 “그 결과 총1628명의민원인이 예약조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